어려서도 산이 좋았네
할아버지 잠들어 계신
뒷산에 올라가 하늘을 보면
나도 몰래 신바람 났네
젊어서도 산이 좋아라
시냇물에 발을 적시고
앞산에 훨훨 단풍이 타면
산이 좋아 떠날 수 없네
보면 볼수록 정깊은 산이 좋아서
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
늙어서도 산이 좋아라
말없이 정다운 친구
온 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 날
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
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
"온 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 날
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"
산사람 / 이정선
'즐겨듣는 노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좋아하는 노래들 (0) | 2006.04.03 |
---|---|
노래방 기계 (0) | 2006.02.09 |
그겨울의 찻집(색소폰연주) (0) | 2005.12.16 |
명상하는 마음으로!! (0) | 2005.12.12 |
그저바라만 볼수있어도.. (0) | 2005.11.29 |